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들고 초고속 컴백한다.
선미는 지난 21일 공식 소셜 미디어에 컴백 포스터를 이미지와 티저로 연달아 공개하며 오는 11월 5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발표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월 26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BLUE!(블루!)' 이후 약 2개월 만의 컴백이자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이다.
선미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이래 그룹과 솔로로 끊임없이 변신을 거듭해오며 '콘셉트 장인'이자 '믿고 듣는 가수'로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 왔다. 그런 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공개된 컴백 포스터와 짧은 영상은 감각적인 무드와 압도적인 포스가 담겼다. 빈티지한 컬러의 네일을 한 손으로 앨범 발표 일시를 의미하는 '2025.11.05 6PM (KST)' 간판을 들고 담벼락에 위태롭게 매달린 듯한 느낌과 함께 귀에 강렬하게 꽂히는 시니컬한 웃음 소리가 들어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레드 컬러의 폰트로 'WHY SO CYNICAL?(와이 소 시니컬?)'이라는 강렬한 문구가 적혀 있다. 마치 티저를 접한 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처럼 다가오며 첫 정규 앨범을 통해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선미는 '열이올라요', '가시나', '주인공', '누아르(Noir)', '날라리', '보라빛 밤', 'STRANGER(스트레인저)'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통해 얻은 음악적 역량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웰메이드 정규 앨범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선미는 오는 11월 5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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