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머' 이재욱·최성은, 재회로 시작된 동거 로맨스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10.21 10:53 / 수정: 2025.10.21 10:53
종합 예고 영상 공개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종합 예고편이 공개됐다. /KBS2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종합 예고편이 공개됐다. /KBS2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이 첫사랑의 기억을 꺼내 든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극본 전유리, 연출 민연홍) 제작진은 21일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티격태격 케미가 담긴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예고편은 상복을 입은 백도하와 송하경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하경은 어딘가 원망 섞인 눈빛으로 도하에게 "우리 두 번 다시 보지 말자"고 말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후 시간이 흘러 다시는 마주치지 않을 것 같던 두 사람이 재회한다.

하경은 도하가 파탄면으로 돌아온 이유와 굳이 자신과 함께 살려는 이유를 의심하고 도하는 그런 하경의 적대적인 태도에 무덤덤하게 대응한다.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 같은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이 땅콩집을 두고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들이 왜 그토록 땅콩집에 집착하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후 도하는 "앞으로 잘 부탁해"라며 하경에게 동거 계약서를 내밀고 두 사람의 본격적인 동거 생활이 시작된다. 벽에 난 구멍 틈으로 도하를 엿보는 하경과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듯 "잠이 안 와?"라고 묻는 도하. 도하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하경의 행동을 마냥 귀엽게 바라본다.

이어 마을 사람들과 윷놀이를 즐기는 두 사람의 밝은 모습, 해맑게 웃는 하경을 바라보는 도하의 따뜻한 시선이 이어진다. 영상 말미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기다리고만 있는 건 지난 2년이면 충분해"라는 도하의 의미심장한 말이 더해져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기대감을 더한다.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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