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정은채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힘을 보탠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극본 김홍기, 연출 조현탁, 이하 '김 부장 이야기') 제작진은 13일 "배우 정은채가 작품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 중 공장 작업반장 이주영 역을 맡아 류승룡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정은채는 공장 작업반장 이주영으로 분한다. 이주영은 원작 소설에는 없는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직원들을 단합시키는 리더로서의 자질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공장 안에서 문제가 생기면 모두가 이주영을 먼저 찾을 만큼 출중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특히 본사에서 온 영업 1팀장 김낙수(류승룡 분)와 작업 방식부터 직원 관리까지 사사건건 부딪친다.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현장에서 시원시원한 추진력과 행동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해줄 이주영 캐릭터가 더욱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극 중 김 부장과 이 반장은 함께 일을 하는 동료이자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켜야 하는 경쟁자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관계"라며 "드라마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색다른 재미를 불어넣어 줄 정은채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