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9월 30일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The Action(디 액션)'의 'Loading(로딩)' 버전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게재했다.
포토와 영상에서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은 각기 다른 영화의 주인공이 돼 색다른 매력을 과시한다. 성호의 영화 제목은 'The Fifth Set(더 피프스 세트)'로 테니스 경기의 마지막 승부처라 불리는 다섯 번째 세트를 의미한다.
태산은 90년대 청춘영화 속으로 들어갔다. 복고풍 음악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멋스러움을 자아낸다. 명재현은 액션 스타로 변신했다. 화면에 커다랗게 박힌 'SUNBURN ESCAPE(선번 이스케이프)'라는 문구와 쫓기듯 달리는 장면에서 긴박함이 느껴진다.
리우는 전기를 쏘는 초능력자로 분했다.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는 속보를 보며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는 장면은 히어로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운학은 차분한 고등학생이 돼 공허한 감성을 표현한다. 적막한 교실에 홀로 남아 창밖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쓸쓸함이 묻어난다.
마지막을 장식한 이한은 새하얀 공간에서 손톱으로 철판을 긁는 소리와 삐거덕거리는 의자 소리로 스릴러물 같은 긴장감을 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컴백을 앞두고 영화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여섯 멤버가 영화 제작 크루 'TEAM THE ACTION(팀 디 액션)'의 일원이라는 설정을 세우고 새 앨범의 콘셉트 사진과 영상을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연출하고 있다.
20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The Action'은 '더 나은 나'를 꿈꾸며 도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녹인 음반이다.
laugardagr@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