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아이들 (i-dle)이 아날로그 감성의 티저를 연달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8일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본 EP 'i-dle(아이들)' 타이틀곡 '어떡하지(どうしよっかな / Where Do We Go(도오시요카나 / 웨어 두 위 고))' 뮤직비디오의 미연 민니 소연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 영상은 필름 카메라의 아날로그 감성이 돋보인다. 미연은 거리를 걷다가 벽에 붙은 오디션 공고를 한참 바라봤고 민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캡슐자판기 앞에서 신난 학생들을 보고 옅은 미소를 지었다. 또한 소연은 아르바이트 중인 헌책방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냈다.
앞서 멤버들은 일본의 작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일본 청춘 영화 같은 분위기의 티저를 공개한 바 있으면 이번에도 아날로그 감성의 영상으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들의 일본 EP 'i-dle'은 리브랜딩 후 처음이자 5년 만에 일본에서 발매하는 앨범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리더 소연이 참여한 타이틀곡 '어떡하지'를 포함해 '사랑할 수 없었던 세계에 영원히 안녕(愛せなかった世界へ永遠にじゃあね(아이세나캇타세카이에에이엔니쟈아네))', 현지 인기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 X(BEYBLADE X)' 시즌3의 새 오프닝 테마곡으로 선정된 'Invincible(인빈시블)'과 '퀸카 (Queencard)' 일본어 버전, 음원이 먼저 공개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일본어 버전 등 총 5곡이 담긴다.
아이들은 10월 3일 일본 EP 'i-dle' 발매에 이어 데뷔 후 첫 일본 아레나 투어인 '2025 i-dle first japan tour 逢い-dle(2025 아이들 퍼스트 저팬 투어 아이들)'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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