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 좋은 날' 이영애·김영광, 위험한 동업…"어떻게 책임질 건데"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9.15 11:55 / 수정: 2025.09.15 11:55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KBS2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KBS2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영애와 김영광이 금기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극본 전영신, 연출 송현욱) 제작진은 15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우연히 발견한 마약 가방으로 시작된 은수(이영애 분)와 이경(김영광 분)의 협력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해진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다. 이영애가 1999년 방영된 '초대' 이후 26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평범한 엄마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금기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은수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남편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클럽에 취직하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거침없는 욕설까지 내뱉는 등 그의 대범한 면모가 눈길을 끈다.

방과 후 미술강사와 클럽 MD로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하는 이경의 이야기도 흥미를 자극한다. 자신의 정체를 알아차린 은수의 제안을 받아들여 동업을 시작하지만 상황이 꼬이자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몰아붙인다. 하지만 은수는 "말까지 마. 나이도 어린 게"라고 맞받아친다.

여기에 광남경찰서 마약수사팀 팀장 장태구(박용우 분)의 집요한 추적이 긴박감을 더한다. 약 가방의 행방을 쫓던 그는 "욕심이 나서 훔친 거랑 가족 때문에 훔친 거랑 똑같이 도둑이죠"라며 은수를 압박한다. 의심스러운 곳마다 은수의 흔적을 포착한 그는 점점 은수를 궁지로 몰아간다.

'은수 좋은 날'은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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