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가자' 이선빈→김영대, 각양각색 욕망…캐릭터 포스터 공개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5.09.09 10:24 / 수정: 2025.09.09 10:24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배우 이선빈 라미란 김영대 조아람(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이 출연하는 달까지 가자는 오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MBC
배우 이선빈 라미란 김영대 조아람(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이 출연하는 '달까지 가자'는 오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MBC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가 꿈에 그리던 각자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극본 나윤채, 연출 오다영) 제작진은 9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서로 다른 욕망을 품은 정다해(이선빈 분) 강은상(라미란 분) 김지송(조아람 분) 함박사(김영대 분)의 모습이 담겼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부모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정다해는 흩날리는 돈을 하나라도 더 잡으려는 듯 손을 뻗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희망을 품은 그의 모습 위로 "조금 더 잘살아 보겠다는 게 죄야?"라는 문구가 더해져 짠한 공감을 자아낸다.

이어 기관사 모자를 눌러쓴 강은상은 돈다발을 손에 쥔 채 흡족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모은다. 여기에 나타난 "돈 좀 벌겠다는 게 죄야?"라는 문구는 그의 목표를 한층 더 선명하게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김지송은 돈다발 대신 쇼핑백을 손에 든 모습으로 이목을 모은다. 손가락 가득 반짝이는 반지들을 낀 그는 해맑은 얼굴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전한다. 그의 모습에 "예쁜 걸 갖겠다는 게 죄야?"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내일보다는 오늘을 위해 사는 강지송의 물욕이 드러난다.

반면 함박사는 앞선 세 인물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존재감을 전한다. 은은하게 빛나는 커다란 달을 배경으로 열차에 걸터앉아 기타를 치는 그의 모습에서 낭만이 느껴진다. 이어 "꿈꾸고 싶다는 게 죄야?"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그에게 돈보다 소중한 꿈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가 열연하는 '달까지 가자'는 오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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