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민이 13일 0시 신곡 '베일'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곡의 분위기를 담은 콘셉트 포토를 드라이 버전과 플라스틱 버전으로 나누어 각각 공개했다. 위 사진은 드라이 버전이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샤이니(SHINee)의 멤버 태민이 새로운 솔로 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8일과 9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태민의 스페셜 디지털 싱글 'Veil(베일)'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드라이(DRY) 버전과 플라스틱(PLASTIC) 버전 두 가지로 공개됐다. 드라이 버전에서는 태민이 역광 속에서 실루엣으로 담겨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어 태민은 금이 간 거울 위로 비친 모습이나 수트 차림으로 정면을 응시한 컷 등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드러냈다.

플라스틱 버전에서는 푸른빛이 감도는 조명 아래 태민의 신비롭고 차가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차갑지만 매혹적인 분위기 속 태민의 모습은 이번 디지털 싱글 'Veil'을 통해 선보일 서사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태민은 13일 0시 신곡 'Veil'을 발표한다. 'Veil'은 욕망과 두려움 사이를 오가는 내면의 고백을 가사에 담아낸 곡으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가수 태민의 신곡 '베일'의 콘셉트 포토 플라스틱 버전. 태민은 신곡 발매에 맞춰 13일부터 일본 투어를 시작한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

신곡 발표와 함께 태민은 일본에서 '2025 TAEMIN ARENA TOUR Veil(2025 태민 아레나 투어 Veil)'을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13일부터 12월 25일까지 일본 5개 도시에서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일본 아레나 투어 'Veil'에서 태민은 '베일 뒤에 가려진 위선과 금기'를 주제로 예술성과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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