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를 비롯해 각종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다.
미국 빌보드가 3일(이하 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9월 6일 자 '핫 100'에서 'Strategy(스트래티지)'로 51위, 'TAKEDOWN(테이크다운)'(정연 지효 채영)'으로 50위에 올랐다. 이는 전주 해당 차트에서 각각 기록한 57위, 53위를 넘어선 자체 최고 순위다.
미국 스포티파이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기록을 쓰고 있다. 'Strategy'와 'TAKEDOWN'은 스포티파이의 9월 1일 자 '데일리 톱 송즈 USA' 차트에서 각각 42위와 35위에 올랐다. '위클리 톱 송즈 USA'(8월 22일~28일)에서도 전주 대비 순위가 상승한 각각 37위, 30위에 랭크됐다.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의 8월 29일 자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TAKEDOWN'이 27위에 올랐다. 트와이스가 해당 차트에서 30위 내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trategy' 역시 39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와이스는 세계 각지에서 맹활약 중이다. 3일 일본 오리콘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8월 27일 발매한 일본 정규 6집 'ENEMY(에너미)'는 최신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8월 25일~8월 31일)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TWICE(해시태그트와이스)', 'BDZ',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 'With YOU-th(위드 유-스)'에 이어 트와이스의 다섯 번째 1위작이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보유한 해외 여성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트와이스는 전 개최지 공연장을 360도 개방하는 혁신적 구성이 돋보이는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간다. 지난 7월 인천에서 시작한 새 월드투어는 최근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 공연을 성료했다. 9월 16일과 17일에는 도쿄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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