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이 10월 4일·5일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와 10월 18일·19일 효고현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에서 일본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큐브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아이들(i-dle)이 센스 넘치는 일본 투어 타이틀로 현지팬의 기대를 높였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일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본 투어 '2025 i-dle first japan tour 逢い-dle(2025 아이-들 퍼스트 재팬 투어 아이-들)'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에서 아이들 멤버는 개성 넘치는 착장으로 도쿄타워의 밤거리를 거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만남'을 뜻하는 '逢い(아이)'를 팀명과 조합해 완성한 공연 타이틀 '逢い-dle'은 첫 일본 투어를 앞둔 아이들의 설렘과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센스있게 표현했다.

아이들의 일본 투어는 총 2개 도시에서 4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첫 라이브 콘서트는 10월 4일과 5일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며 이어 10월 18일과 19일 효고현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에서 두 번째 라이브 콘서트가 진행된다.

아이들은 일본 투어와 함께 10월 3일 일본 EP 'i-dle(아이-들)'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떡하지(どうしよっかな, 한글표기 : 도오시욧카나)'를 비롯한 신곡 3곡과 '퀸카 (Queencard)',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일본어 버전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한편 아이들은 8월 16일과 17일 일본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 마쿠하리 멧세와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열린 '서머소닉 2025'에 출연해 현지팬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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