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레이디' 이민영, 베일에 싸인 보좌관…묘한 매력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5.08.29 10:59 / 수정: 2025.08.29 10:59
대통령 당선인 최측근 신해린 役 맡아
9월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배우 이민영이 열연하는 퍼스트레이디는 오는 9월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한다. /MBN
배우 이민영이 열연하는 '퍼스트레이디'는 오는 9월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한다. /MBN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민영이 권력의 축을 흔드는 보좌관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한다.

MBN 새 수목드라마 '퍼스트레이디'(극본 김형완, 연출 이호현) 제작진은 29일 대통령 당선인 최측근 보좌관 신해린(이민영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첫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모았다.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대통령이나 수상의 부인을 이르는 말)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을 담은 드라마다.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서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그린다.

이민영은 극 중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지현우 분)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이자 최측근 보좌관 신해린 역을 연기한다. 신해린은 현민철의 모든 비밀을 속속들이 알고 있으며 그를 가까이서 보좌하는 등 충성심이 깊지만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해린은 충성스러운 보좌관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어딘가에 전화 통화를 시도하는가 하면 휴대전화에 얼굴을 바짝 붙인 채로 귀를 기울이며 초조한 기색을 드러낸다. 이어 감정이 북받치는 듯 숙연해진 얼굴로 어딘가에 시선을 고정한다. 신해린이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지, 의중을 드러내지 않는 그의 행보에 궁금증이 모인다.

신해린 역을 맡은 이민영은 제작진을 통해 "처음 접해본 장르이기도 하고 누군가를 올곧게 보좌하는 캐릭터 또한 시도해 본 적 없어서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평소에는 감정을 좀 풍부하게 표현하는 편인데 신해린 역을 연기하면서는 냉철하고 사무적인 말투를 담백하게 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이민영은 작품에서 베일에 싸인 보좌관의 묘한 매력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안겨주며 궁금증을 유발할 것이다. 현민철의 최측근 신해린이 가지고 있는 은밀한 비밀은 무엇일지 맹활약을 펼칠 이민영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민영이 활약하는 '퍼스트레이디'는 오는 9월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한다.

silkim@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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