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고현정·장동윤, 숨 막히는 공조…강렬한 몰입감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5.08.25 11:36 / 수정: 2025.08.25 11:36
9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오는 9월 5일 첫 방송하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3차 티저 영상이 25일 공개됐다. /SBS
오는 9월 5일 첫 방송하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3차 티저 영상이 25일 공개됐다. /SBS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고현정과 장동윤이 살인사건을 두고 섬뜩한 공조를 벌이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 연출 변영주) 제작진은 25일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 분)과 형사 차수열(장동윤 분)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사건 해결에 나선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 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현정은 극 중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로 불리는 정이신 역을, 장동윤은 평생 증오한 연쇄살인마 사마귀인 엄마와 공조 수사를 펼치는 형사 차수열 역을 맡는다.

공개된 영상은 정이신의 섬찟한 뒷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녀가 저지른 20년 전 희대의 살인사건이 암시되고 "짐승 같은 그 애 애비를 죽인 거야, 사마귀 그분이"라고 말하는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등장해 긴장감이 커진다. 잠시 후 살인사건이 발생한 듯 차수열을 비롯해 최중호(조성하 분) 김나희(이엘 분) 등 경찰들이 치열하게 수사에 몰두한다.

이때 '사마귀를 찬양하는 모방 범죄'라는 문구가 등장하면서 공포감이 조성된다. 이어 사건 현장에 초췌하고 파리한 얼굴의 정이신이 기괴한 표정으로 등장한다. 그녀는 "날 똑같이 따라 했다며?"라며 현장을 샅샅이 살핀다. 급기야 그녀는 경찰들을 향해 "피 한 방울 안 흘리고 잡을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섬뜩함을 드러낸다.

그런 정이신의 잔혹함에 차수열의 눈빛은 한없이 흔들리지만 이와 반대로 정이신의 표정은 흔들림이 없다. 이후 두 사람은 마주 서고 차수열은 정이신에게 "어쩔까요? 죽일까요?"라고 묻는다. 이 물음의 의미는 무엇일지, 또 다른 살인을 막기 위해 평생 증오한 연쇄살인마 엄마와 손을 잡아야 하는 차수열은 진심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고현정과 장동윤이 열연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는 9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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