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액션 히어로 '트웰브'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STUDIO X+U가 제작하고 디즈니+와 KBS2를 통해 공개되는 시리즈 '트웰브'(감독 강대규) 제작진은 22일 작품의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으며 첫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 첫 번째 기대 포인트 : 한국형 히어로물의 탄생
'트웰브'는 동양 문화를 상징하는 십이지신 설화를 바탕으로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세계관을 정교하게 구축해 차별화된 매력을 예고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펼쳐질 강렬한 서사가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랫동안 인간의 모습으로 존재해 온 천사들은 봉인된 악의 기운이 다시 깨어나자 세상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호랑이, 원숭이, 용, 돼지 등 각기 다른 힘을 지닌 인물들이 세상에 뻗친 악의 세력에 맞서며 보일 액션은 벌써부터 흥미를 자아낸다.
◆ 두 번째 기대 포인트 : 도파민 가득한 캐릭터 플레이
방대한 세계관을 보여주기 위해 뚜렷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이 총출동한다. 천사들의 리더이자 호랑이를 상징하는 태산(마동석 분)을 중심으로 12지신 동물의 특징을 가진 천사들 원승(서인국 분), 미르(이주빈 분), 도니(고규필 분), 강지(강미나 분), 쥐돌(성유빈 분), 말숙(안지혜 분), 방울(레지나 레이 분)과 천사들의 관리자 마록(성동일 분)이 뭉친다.
이들에 맞서는 강력한 악의 세력 오귀(박형식 분)는 12천사들과 대치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수천 년 만에 인간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오귀가 잃어버린 힘을 되찾게 되자 점점 궁지에 몰리는 천사들과의 피 말리는 전투가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 세 번째 기대 포인트 : 마동석의 새로운 액션
그동안 시원하고 통쾌한 손맛을 선사하는 마동석이다. 흉악한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진실의 방' 사이다 액션부터 좀비도 나가떨어지게 만드는 주먹 액션, 악마까지 무찌르는 퇴마 액션 등 자신만의 독보적인 액션을 토대로 끊임없는 장르적 변주를 시도하고 있다.
'트웰브' 속에서 호랑이 천사 태산으로 분한 마동석은 호랑이다운 위용과 위력의 불 주먹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그가 보여줄 압도적 액션에 다시 한번 기대가 모인다.
한국형 히어로 액션의 탄생을 알린 '트웰브'는 총 8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3일부터 디즈니+와 KBS2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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