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선미가 퇴폐적이고 몽환적인 매력의 '다크 퀸'으로 돌아온다.
선미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공식 소셜 미디어에 오는 26일 발매하는 새 디지털 싱글 'BLUE!(블루!)'의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총 4종의 이미지 속 선미는 다크하고 퇴폐적인 무드다. 지난 활동에서 보여준 청초한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변신이라 기대를 모은다.
무심한 듯하지만 짙고 깊은 선미의 눈빛은 영국 드라마 '스킨스'의 에피를 연상시킨다. 록 무드가 돋보이는 스타일링과 스모키 메이크업, 가죽 재킷과 가터벨트를 매치한 모습은 강렬한 아우라의 정점이다. 이런 모습들은 선미가 신곡으로 보여줄 무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렬한 비주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사진들은 청춘의 불완전함과 몽환적인 쓸쓸함을 동시에 표현한다. 신곡에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선미는 그간 '열이올라요'를 비롯해 '가시나', '주인공', '누아르', '날라리', '보라빛 밤', '꼬리', 'STRANGER(스트레인저)' 등 발매하는 곡마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중독적인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매번 새로운 시도로 '콘셉트 장인', '선미팝' 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선미는 또 한 번 놀랄 만한 변신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선미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BLUE!'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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