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마동석과 서인국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박형식과 정면 충돌한다.
STUDIO X+U가 제작하고 디즈니+와 KBS2를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 '트웰브'(감독 강대규) 제작진은 21일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거대한 악 오귀(박형식 분)와 맞서 싸우는 12지신 천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작품에 기대감을 더했다.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 동양의 12지신 설화를 바탕으로 한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오직 악한 자들에게만 대출 가능한 '엔젤 캐피탈'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태초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보내진 12지신 천사들은 수천 년 전 거대한 악과의 전투 끝에 지옥문을 봉인하고 인간 세상을 지켜냈다.
그러나 이때 각자의 특별한 능력도 지옥문과 함께 봉인되면서 8천사 태산(마동석 분) 원승(서인국 분) 미르(이주빈 분) 도니(고규필 분) 강지(강미나 분) 쥐돌(성유빈 분) 말숙(안지혜 분) 방울(레지나 레이 분) 마록(성동일 분)은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 세상에 섞여 조용히 살아왔다.
평화로운 줄만 알았던 천사들의 일상은 수천 년 만에 다시 세상을 죽음과 저주로 가득 채우려는 제사장 사민(김찬형 분)이 악의 힘 오귀(박형식 분)를 깨우면서 산산조각 난다. 천사들 펜던트의 푸른 빛이 수천 년 만에 다시 들어오자 천사들은 거대한 위협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악의 무리와의 본격적인 대격돌이 시작되면서 천사들은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놓인다. 세상을 위협하는 악의 힘과 맞서기 위해서는 봉인된 지옥문을 열어 자신들의 능력을 되찾아야 한다. 하지만 지옥문이 열리면 악귀들 역시 세상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만큼 천사들은 깊은 고민에 빠진다. 나날이 더 강력해지는 오귀를 물리치고 악의 힘으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트웰브'는 오는 23일 오후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이후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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