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황제' 김연경, '신인 감독' 도전…9월 첫 방송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8.21 11:27 / 수정: 2025.08.21 11:27
신생 배구단 '필승 원더독스' 창단
배구 황제 김연경이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지도자로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MBC
'배구 황제' 김연경이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지도자로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M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구 선수 출신 김연경이 신인 감독으로 돌아온다.

MBC는 21일 "새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이 오는 9월 중 첫 방송된다"며 "은퇴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연경이 직접 구단을 창설하고 초대 감독으로 나서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라는 이름의 신생 배구단을 창단한다.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은퇴 후 다시 코트를 밟으려는 선수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이들이 팀에 합류해 다시 한번 기회를 노린다.

팀명 '필승 원더독스'는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상대적 약자)이 된 이들이 다시 '원더'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프로팀 제8구단' 창단을 목표로 치열한 여정을 시작하며 김연경은 세계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김연경은 2005~2006 시즌 1라운드 1순위로 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이후 한국에서의 네 시즌 동안 정규 리그 우승 3회, 챔피언 결정전 우승 3회, 통합 우승 2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선수에서 감독으로 새출발에 나서는 김연경의 이야기를 담은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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