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KBS가 조용필의 공연을 앞두고 티켓팅 방법을 확대한다.
KBS는 21일 "광복 80주년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의 관람 기회를 온라인 예매에 취약한 계층을 비롯해 조용필을 사랑하는 더 많은 관객에게 제공하고자 티켓팅 방법을 확대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KBS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추억 소환 이벤트-사연 남기기'의 티켓팅 좌석을 2000석으로 늘리는 방식으로 방법을 확대한다. 지난 18일 진행된 공연의 1차 티켓 신청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뜨거운 열기를 입증한 바 있다.
'추억 소환 이벤트-사연 남기기'는 조용필과의 추억 또는 그의 노래와 얽힌 특별한 사연 중 추첨을 통해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벤트는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진행하고 28일부터 4일간 순차적으로 당첨자를 발표한다.
KBS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팅 방법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조용필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 하나 소외 받지 않고 티켓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선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BS 대기획'은 매년 명절 시즌을 맞아 KBS가 국민을 위해 펼쳐온 대형 프로젝트로 그간 나훈아 임영웅 박진영 등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용필이 단독 공연을 진행하는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이 열린다.
오는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10월 6일 KBS2를 통해 방송된다. 공연의 2차 티켓 신청은 25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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