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가자' 이선빈, '흙수저' 직장인 변신…고단한 출근길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8.21 10:03 / 수정: 2025.08.21 10:03
비공채 입사 직원 정다해 役
9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 출연하는 배우 이선빈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MBC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 출연하는 배우 이선빈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MBC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선빈이 돈을 벌기 위해 치열한 하루를 버텨낸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극본 나윤채, 연출 오다영) 제작진은 21일 극 중 정다해 역을 맡은 배우 이선빈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직장인의 고단한 일상을 생생하게 표현한 이선빈의 모습이 담겨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부모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빈은 마론제과 홍보마케팅팀 비공채 직원 정다해로 분한다.

다해는 특별히 내세울 만한 스펙이 없는 탓에 몇 안 되는 비공채 직원으로 입사한 인물이다. 불안한 고용 환경과 쥐꼬리만 한 월급, 공채 직원과의 암묵적인 차별 속에서도 버티는 끈질긴 근성을 갖고 있다. 그저 돈을 벌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직장 생활을 이어가던 다해는 동료 은상(라미란 분)의 제안에 희망을 품고 코인 열차에 몸을 싣는다.

제작진은 "이선빈 그리고 정다해는 '달까지 가자'의 중심축이다. 이선빈은 첫 촬영부터 말투와 표정 등 모든 면에서 '흙수저 직장인' 정다해와 완벽히 동기화된 연기를 보여줬다"며 "이선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달까지 가자'는 오는 9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 ※ 이 기사는 팬앤스타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댓글 2개 보러가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