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용필 콘서트 불법 거래 포착…적발 시 법적 조치"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8.20 09:37 / 수정: 2025.08.20 09:37
1차 티켓 오픈 후 전석 매진
9월 6일 공연·10월 6일 방송
KBS가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공연을 앞두고 암표 거래 행위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KBS
KBS가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공연을 앞두고 암표 거래 행위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KBS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KBS가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공연 티켓 불법 거래에 대해 경고했다.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제작진은 20일 "티켓 오픈과 함께 불법 거래가 포착됐다. 시청자분들은 불법적인 상황에 동조하지 마시고 다양한 신청 방법으로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공연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BS 대기획'은 매년 명절 시즌을 맞아 KBS가 국민을 위해 펼쳐온 대형 프로젝트다. 그간 god 나훈아 임영웅 박진영 등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왔다. 올해는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조용필이 KBS 단독 공연을 펼친다.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오는 9월 6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전 국민 대상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지난 18일 오후 12시 진행된 1차 티켓 오픈에서는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불법 거래가 감지되자 제작진은 즉각 '불법 거래 금지'를 공식 선언했다.

제작진은 "공연장 입장 시 2차 본인 확인을 통해 암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며 적발 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피해 입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어 "부정 예매 및 대리 입장을 방지하기 위해 관람객 입장 시에 1차 신분증 확인, 2차 티켓과 신분증 재검사를 진행한다"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 수령 시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하려 했으나 안전상의 문제가 우려돼 무작위로 좌석을 배정하는 것으로 입장권 교환방법이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한 조치이니 양해를 부탁드리며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며 10월 6일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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