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장태유 감독 "박성훈 하차? 과정 속 지나간 일"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5.08.19 15:09 / 수정: 2025.08.19 15:09
'AV 논란'으로 지난 1월 박성훈 하차
"뒤늦게 만난 이채민에 120% 만족"
장태유 감독이 19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스팅 과정에서 벌어진 이슈에 대해 전했다. /tvN
장태유 감독이 19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스팅 과정에서 벌어진 이슈에 대해 전했다. /tvN

[더팩트 | 김명주 기자] '폭군의 셰프' 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이 'AV(성인물) 논란'으로 하차한 박성훈에 대해 언급했다.

장태유 감독은 19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스팅 과정에서 벌어진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당초 '폭군의 셰프'는 작품의 남자 주인공인 왕 이헌 역에 박성훈을 캐스팅했다. 그러나 박성훈이 지난해 12월 개인 소셜 미디어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AV 이미지를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박성훈의 하차를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결국 지난 1월 그는 작품에서 하차했다. 박성훈의 빈자리는 신예 이채민이 대신하게 됐다.

관련해 장태유 감독은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발생한 일이었다"며 "원하는 대로만 캐스팅이 이뤄지지 않는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부터 생각한 배우는 아니었지만 뒤늦게 만난 이채민에게 100%를 넘어 120% 만족하고 있다. 이채민은 준비도 열심히 했지만 성과를 보여줬다"며 "시청자분들이 화면으로 확인해 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이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작품은 오는 23일 밤 9시 10분 첫 방송한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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