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고현정, 창백한 낯빛에 잔혹한 미소…의미심장한 아우라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5.08.18 10:28 / 수정: 2025.08.18 10:28
9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배우 고현정이 정이신 역을 맡아 출연하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는 9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SBS
배우 고현정이 정이신 역을 맡아 출연하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는 9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SBS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고현정이 속내를 알 수 없는 섬뜩한 연쇄살인마로 변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 연출 변영주) 제작진은 18일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 분)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본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사건 해결에 나선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 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고현정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로 불리는 정이신으로 분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이신은 새빨간 사과 한 개를 손에 든 채 어딘가를 응시해 오묘한 분위기를 전한다. 맑고 투명한 얼굴과 대비되는 그녀의 강렬한 눈빛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그녀는 빨간 핏방울이 튄 새하얀 옷을 입고 기괴한 표정으로 웃으며 잔혹함을 드러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 창백한 낯빛으로 누군가를 강렬하게 쏘아보는 그녀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같은 사람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소름이 돋는 기괴한 표정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의미심장한 아우라까지 정이신의 다양한 모습이 전해지면서 작품을 향한 궁금증이 커진다.

제작진은 "고현정이 연기한 연쇄살인마 정이신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캐릭터다. 그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매 장면 치열하게 부딪히고 또 부딪혀 자신만의 사마귀를 완성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는 9월 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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