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고현정, 잔혹한 연쇄살인마…"당신은 괴물이야"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5.08.13 10:55 / 수정: 2025.08.13 10:55
1차 티저 공개
9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1차 티저가 공개됐다. /SBS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1차 티저가 공개됐다. /SBS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고현정과 장동윤이 도시를 뒤흔든 잔혹한 모방살인 사건 한가운데 선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 연출 변영주) 제작진은 13일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 분)과 그의 아들 차수열(장동윤 분)의 팽팽한 긴장감이 담겨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사건 해결에 나선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 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마주 앉은 정이신과 그의 아들 차수열의 대화로 시작한다. 파리한 표정의 정이신에게 차수열은 "따뜻하네요. 다섯이나 죽인 손이"라고 말하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에 정이신은 "그놈 몸통에 달린 걸 하나하나 다 떼어내야 했는데"라며 서슴없이 잔혹한 말을 내뱉어 충격을 안긴다.

화면은 곧 미소를 지으며 살인을 저지르고 그 순간을 떠올리며 흥분에 휩싸이는 정이신의 모습으로 전환된다. 얼굴에 튄 새빨간 핏방울이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그때 도시를 뒤흔드는 잔혹한 모방살인이 발생해 두 사람의 관계에도 균열이 생긴다. 사건 해결을 위해 최중호(조성하 분)와 김나희(이엘 분) 형사가 투입되고 세 형사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정이신은 기괴한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더한다.

차수열은 그런 엄마를 향해 "당신은 피 냄새를 좋아하는 도살자 사마귀 그냥 괴물이야"라고 분노를 드러낸다. 과연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과 형사 아들 차수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는 9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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