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퍼샌드원 "'그게 그거지' 가장 자신있는 음악과 콘셉트…기대해라"(종합)
  • 최현정 기자
  • 입력: 2025.08.12 15:38 / 수정: 2025.08.12 15:38
12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라우드 앤 프라우드' 발매
트랩과 래칫 장르 힙합 댄스곡 '그게 그거지'로 변화 시도
그룹 앰퍼샌드원의 김승모·카이렐·브라이언·나캠든·마카야·윤시윤·최지호(왼쪽부터)가 12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LOUD & PROUD(라우드 앤 프라우드)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FNC엔터테인먼트
그룹 앰퍼샌드원의 김승모·카이렐·브라이언·나캠든·마카야·윤시윤·최지호(왼쪽부터)가 12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LOUD & PROUD(라우드 앤 프라우드)'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FNC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완전히 달라진 음악과 콘셉트 그리고 '자신감'으로 무장해 돌아왔다.

앰퍼샌드원(김승모 카이렐 브라이언 나캠든 마카야 윤시윤 최지호)은 12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LOUD & PROUD(라우드 앤 프라우드)'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자신감'이다. 마카야는 "이번 앨범이 음악적으로나 콘셉트 적으로 가장 우리와 맞는 옷을 입은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이 제일 자신감있다"고 말했다.

이런 앰퍼샌드원의 자신감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 바로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That’s That)(댓츠 댓)'다.

나캠든은 "미국에서 투어할 때 앨범에 수록될 데모곡을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이 곡이 꼭 타이틀이 됐으면 했다. 앨범 준비하면서 한성호 총괄 프로듀서와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꼭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하자고 강하게 어필했다"고 덧붙이며 '그게 그거지 (That’s That)'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처럼 앰퍼샌드원 멤버들이 이구동성으로 마음에 든다고 입을 모은 '그게 그거지 (That’s That)'는 중독성 강한 색소폰 라인과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트랩과 래칫 장르 힙합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들을 신경 쓰지 않고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 한계를 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마카야는 "이번에 강렬하고 센 음악으로 돌아왔지만 그 안에서 우리의 자유와 여유를 느낄수 있을 것"이라며 "퍼포먼스에도 힙합 안무를 넣었다. 그런 부분에 주목해서 봐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시윤도 "나는 곡의 가사를 잘 들어주면 좋겠다. 가사 안에 우리의 당당함을 자세하게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게 그거지 (That’s That)'는 래칫(Ratchet)과 트랩(Trap) 비트를 베이스로 삼고 있어 올해 초 '슈퍼볼 하프쇼'를 통해 전 세계적인 유행을 일으킨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Not Like Us(낫 라이크 어스)'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다.

이에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는지 묻자 마카야는 "래칫이라는 장르는 예전부터 계속 생각해 왔다. 그런데 올해 '슈퍼볼 하프쇼'가 엄청 화제가 됐고 우리도 그것을 봤다"며 "아무래도 우리가 해외 출신 멤버가 많아서 해외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받은 부분도 있다. 그리고 서로의 컬처나 생각을 많이 공유한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기 보다 그런 부분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룹 앰퍼샌드원의 컴백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는 트랩과 래칫 비트를 베이스로 하는 힙합 댄스곡이다. 12일 오후 6시 발매./FNC엔터테인먼트
그룹 앰퍼샌드원의 컴백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는 트랩과 래칫 비트를 베이스로 하는 힙합 댄스곡이다. 12일 오후 6시 발매./FNC엔터테인먼트

이처럼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확연하게 달라진 콘셉트와 음악 스타일을 들고 돌아온 앰퍼샌드원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호는 "비주얼·퍼포먼스·음악적으로 모두 큰 변화를 줬다. 데뷔 전부터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하고 싶었고 이번을 계기로 다양한 곡을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라느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캠든도 "강한 콘셉트와 힙합 콘셉트를 지호와 연습생 시절부터 많이 연습했다. 데뷔하고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제 그럴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진짜 자신감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콘셉트와 음악 그리고 자신감으로 무장해 컴백한 앰퍼샌드원은 이번에야말로 이루고 싶은 것이 많았다.

나캠든은 "이번에 음악방송 1위를 꼭 하고 싶다.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만약 1위를 한다면 공약으로 번지점프를 하겠다"고 깜짝 공약을 걸었고 김승모는 "앰퍼샌드원이라는 이름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 싶다. 우리 이름이 많은 사람에게 익숙해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마카야는 "이번 활동을 통해서 맞는 옷을 입었다는 말을 듣고 싶다. 이번 콘셉트가 제일 자신있다"고 거듭 자신감을 보였다.

'LOUD & PROUD'에는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That’s That)'를 비롯해 '삐걱삐걱 (Seesaw)(시소)' 'Get Famous(겟 페이머스)' '길을 비켜 (Move Out)(무브 아웃)' '일냈어 (Did It)(디드 잇)' 'I'm Down(아임 다운)'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나캠든과 마카야가 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그룹 색을 녹여냈다.

한편 앰퍼샌드원은 12일 오후 6시 'LOUD & PROUD'를 발매한다. 같은날 오후 8시에는 서울 스카이아트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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