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고양종합운동장 단독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데이식스는 오는 30일과 31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더 데케이드)'의 포문을 여는 콘서트를 총 2회 개최한다. 1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회 공연은 매진됐다.
데이식스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 밴드 사상 최초로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8일 공식 팬클럽 My Day(마이데이. 팬덤명) 5기 대상 선예매에 이어 11일 일반 예매가 진행되자 곧바로 2회차 전석이 빠르게 팔려나갔다.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네 멤버는 2015년 11월 서울 홍대에 위치한 예스24무브홀에서 시작해 2025년 5월 케이스포돔(KSPO DOME)까지 공연 규모를 키워 6회 공연에 총 9만 6천여 대규모 관객을 동원했다. 당시 멤버들은 야외 공연장 단독 콘서트를 염원했고 마침내 그 바람이 이뤄졌다.
데이식스는 콘서트 직후인 9월 5일 오후 6시 정규 4집 'The DECADE(더 디케이드)'를 발매한다. 2019년 10월 22일 발매한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의 정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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