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로운 신예은 주연의 '탁류'가 공개에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먼저 만난다.
디즈니+는 11일 "첫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가 9월 공개를 확정했다"며 "이에 앞서 오는 9월 17일 개최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은 영화의 확장된 흐름과 가치를 포괄해 그 해의 최신 드라마 시리즈 기대작을 상영하는 부문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탁류' 는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드라마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천성일 작가가 각본을 담당해 공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배우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이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디즈니+가 네 배우를 데리고 첫 사극 시리즈를 제작한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로운이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장시율로 분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거칠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끌고자 하는 최은을 연기한다. 부조리한 시대 속 신념을 꿋꿋이 지키고자 하는 당찬 인물이다.
'탁류'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박서함은 포도청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처단하고자 하는 관리 정천 역을 맡았다. 박지환은 마포 나루터의 질서를 잡는 왈패 무덕 역으로 분한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 선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탁류'는 오는 9월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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