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홀로 160분 꽉 채운 콘서트…'공연형 아티스트' 진화
  • 최현정 기자
  • 입력: 2025.08.11 10:45 / 수정: 2025.08.11 10:45
9일·10일 '액트:뉴 에피소드' 개최
가수 강다니엘이 9일과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액트:뉴 에피소드를 진행했다./ARA
가수 강다니엘이 9일과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액트:뉴 에피소드'를 진행했다./ARA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공연형 아티스트'로 진화를 증명했다.

강다니엘은 9일과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ACT:NEW EPISODE(액트:뉴 에피소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부터 펼쳐온 'ACT' 투어의 앙코르이자 미국과 남미투어를 앞두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2막의 신호탄이다.

그만큼 강다니엘은 스케일과 퀄리티에 진심을 담았다. 총 28곡의 무대를 160분 간 쉼없이 펼쳤으며 '빛으로 완성된 콘서트'라고 할 정도로 조명과 레이저, 대형 LED 전광판을 공연장에 꽉 채웠다.

특히 투명 커튼막을 통해 발현된 입체적 영상과 강다니엘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문 연출은 새로운 몰입감을 선사했다. 강다니엘은 실제 애장품인 광선검을 직접 들고 나와 빛으로 클라이맥스를 완성했다.

'최초 무대'도 쏟아졌다. 강다니엘이 데뷔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Love Game(러브 게임)'을 포함해 새 앨범 'Glow to Haze(글로우 투 헤이즈)' 모든 트랙의 첫 라이브와 , 일본 싱글 'RE8EL(레벨)'의 한국어 버전 등이 첫 공개됐다.

강다니엘은 "꼭 모시고 싶었던 장소와 무대에서 여러분 덕분에 소중한 기억을 새겼다. 앞으로도 의미있는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ACT'도 계속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9월부터 미국 주요 12개 도시를 경유하는 대규모 미국 투어를 펼친다. 이후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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