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문가영 '서초동', 자체 최고 시청률 7.7%로 종영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5.08.11 10:40 / 수정: 2025.08.11 10:40
서초동 변호사로 시작해 각자의 길 찾아
여전히 함께 먹는 식사…훈훈한 모습으로 해피엔딩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각자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은 변호사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tvN 방송화면 캡처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각자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은 변호사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진짜 하고픈 일을 찾으며 훈훈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이 새로운 일상을 보내는 '어변저스(어벤져스+변호사)' 5인방 안주형(이종석 분), 강희지(문가영 분), 조창원(강유석 분), 배문정(류혜영 분), 하상기(임성재 분)의 모습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서초동'의 최종회 시청률은 7.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박만수(김종구 분)와 부동산 소송을 계기로 깨달음을 얻은 안주형은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을 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법률사무소를 개업했다. 오랫동안 마음속 응어리로 남았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피해자 유족을 찾아가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 그는 죽은 박만수의 뒤를 이어 의미 있는 소송을 진행하며 이전과 다른 일상을 보냈다.

강희지는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말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변해 주고자 국선 사건 전담 변호인이 됐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뻔뻔하게 대응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강희지는 공사를 구분하며 변호사로서의 일에 몰두했다.

꿈을 찾아 회사를 그만둔 조창원 역시 어엿한 검사로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나갔다. 육아휴직 사용에 소극적인 대표 변호사 나경민(박형수 분) 대신 대체인력을 구한 배문정도 남편 김지석(윤균상 분)의 든든한 응원 속에서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일을 그만두고 대학원을 다니던 하상기는 버킷리스트였던 변호사의 꿈을 이루고자 로스쿨에 진학한 김형민(염혜란 분)과 반갑게 재회했고 자신과 비슷한 사정을 가진 어린 청춘을 후원하며 받았던 온정을 베풀었다.

이처럼 각자의 길을 찾아 형민빌딩을 떠났지만 어쏘 변호사들의 우정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여전히 함께 밥을 먹으며 안부를 나누는 이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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