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가수 십센치(10CM)가 박보검의 뒤를 이어 '더 시즌즈'의 여덟 번째 MC로 활약한다.
십센치는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자신의 단독 콘서트에서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잇는 '더 시즌즈'의 다음 MC가 바로 나"라고 밝혔다. 이어 "내 이름을 걸고 MC를 맡게 돼서 너무 떨리고 설렌다"고 전했다.
십센치가 새로운 얼굴이 된 '더 시즌즈'는 지난 2023년부터 박재범, 잔나비 최정훈, 악동뮤지션, 지코, 이영지 등 국내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MC를 맡아온 KBS2의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까지는 박보검이 MC로 활약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KBS2에 따르면 십센치는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더 시즌즈' 시리즈 통틀어 최다 출연 기록을 보유한 아티스트다. 이번 시즌에서 그는 진행자로 나서며 프로그램이 이어온 뮤직 토크쇼의 전통과 가치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십센치는 인디 밴드 최초로 체조경기장(현 케이스포돔)에서 단독 공연을 성사한 기록을 세우며 '스토커' '폰서트' '그라데이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아티스트다. 지난 3월 공개한 '너에게 닿기를'로 장기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렇게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십센치는 '더 시즌즈'를 통해 그의 깊이 있는 음악과 재치 넘치는 입담 그리고 감성적인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가 독보적인 음악 세계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동시에 MC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십센치가 MC를 맡아 이끄는 '더 시즌즈'의 새 시즌은 오는 9월 5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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