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국내 밴드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 입성한다.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는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DAY6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데이식스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더 데케이드)'를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회당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국내 밴드 사상 처음으로 단독 개최하는 무대이자 오는 9월 새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열리는 공연으로 의미를 더한다.
특히 데이식스는 2015년 11월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해 꾸준히 규모를 넓히며 KSPO돔과 고척 스카이돔까지 입성했기에 이번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은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10주년 투어를 시작하는 데이식스는 9월 27일(이하 현지시간) 방콕 10월 18일 호찌민 2026년 1월 17일 홍콩 24일 마닐라 31일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고양종합운동장 콘서트 티켓은 8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되며 11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한편 데이식스는 9월 5일에는 네 번째 정규 앨범 'The DECADE(더 데케이드)'를 발매한다. 데이식스가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2019년 10월 발매한 'The Book of Us : Entropy'(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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