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동욱과 이성경이 지치고 혼란스러운 일상을 벗어나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극본 김운경, 연출 송해성) 제작진은 8일 7~8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함께 여행을 떠난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의 재회와 사랑을 그린 감성 누아르다.
지난 5~6회 방송에서 박석철과 강미영은 연인이 됐다. 비록 박석철은 극으로 치달은 조직 간의 신경전에 조직을 떠나지 못했고 강미영은 강태훈(박훈 분)의 등장으로 재즈바 닐바나를 떠나게 됐지만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며 버텼다. 상대방에게 애틋한 위안을 준 이들의 사랑은 설렘을 자아냈다.
7~8회 방송에서 박석철이 선물한 노란색 원피스를 입은 강미영은 그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함께 소원을 빌고 한적한 민박집에서 밤하늘을 바라보는 두 사람은 잠시 현실의 짐을 내려둔 듯 편안한 얼굴이다. 이들이 일상을 벗어나 갑자기 떠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여행에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박석철과 강미영이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다사다난한 현실에 치이던 이들이 온전히 두 사람을 위한 시간을 보내며 만들어 갈 한층 달콤한 기류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착한 사나이' 7~8회는 이날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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