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X' 김유정·김영대·김도훈 파멸 멜로…11월 공개 확정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5.08.05 09:38 / 수정: 2025.08.05 09:38
'친애하는 X', 대본 리딩 현장 공개
김유정 둘러싼 처절한 사랑 이야기…11월 공개
배우 김영대 김유정 김도훈 주연의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가 11월 공개를 확정했다. /티빙
배우 김영대 김유정 김도훈 주연의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가 11월 공개를 확정했다. /티빙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이 잔혹하고도 눈부신 파멸 멜로를 선보이기 위해 뭉쳤다.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극본 최자원, 연출 이응복·박소현) 제작진은 5일 11월 공개 확정 소식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배우들이 모인 대본 리딩 현장도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과 그런 그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삶의 밑바닥에서 가장 꼭대기까지 오른 배우 백아진의 파멸기이자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처절한 사랑이 파멸 멜로 서스펜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응복 감독, 박소현 감독, 최자원 작가를 비롯해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등이 한자리에 모여 열연을 펼쳤다.

먼저 김유정은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백아진으로 파격 변신한다. 백아진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겹겹이 쌓아 밟고 올라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톱배우로 상대의 마음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원하는 바를 이뤄내는 인물이다.

자신의 사랑으로 백아진을 구원할 수 있다고 믿는 윤준서는 김영대가 맡았다. 평생 백아진의 곁을 지켜온 윤준서는 그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치명적 아킬레스건이다. 백아진을 위해서라면 어떤 진창이라도 걸어가던 그는 사랑을 위해 자신이 지켜왔던 전부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인물이다.

김도훈은 백아진의 한 마디로 삶의 목적이 달라진 김재오 역으로 분한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학대를 견디며 거칠게 살아남은 김재오는 같은 아픔을 지닌 백아진에게서 삶의 이유를 찾은 인물로 기꺼이 백아진의 그림자가 된다. 윤준서와 또 다른 방식으로 백아진의 곁을 지킨다.

이처럼 세 사람이 호흡을 맞추며 케미를 자랑한 '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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