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십센치(10CM)가 독특한 콘셉트의 뮤직비디오로 컴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십센치는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5집 '5.0'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더블 타이틀곡 '사랑은 여섯줄', 'Monday Is Coming(먼데이 이즈 커밍)'(Feat. 빅나티)을 비롯해 총 12개 트랙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47분 분량의 영상으로 완성됐다.
정규 5집을 통해 '편의점 같은 음악'을 지향한다고 밝힌 십센치는 24시간 언제든 편하게 들를 수 있는 편의점 같은 플레이리스트형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실제로 각 트랙의 분위기와 서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이 돋보인 이번 뮤직비디오는 '편의점'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십센치 권정열뿐만 아니라, 다비치, 빅나티, 카더가든, 오존, 주우재 등 아티스트들이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해 영상 곳곳에서 숨은 재미를 더한다.
십센치가 지난달 30일 발매한 정규 5집 '5.0'은 총 12개 트랙이 서로 다른 정서를 품은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됐다. 십센치 특유의 담백한 시선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내 공개 이후 음악 팬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여기에 색다른 시도를 한 뮤직비디오까지 또 다른 즐거움을 주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십센치는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5.0'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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