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윤계상이 럭비부를 살리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 제작진은 31일 3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신입 부원 모집에 사활을 건 주가람(윤계상 분)의 절박한 모습이 담겨 본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 26일 방영된 2회에서 주가람과 한양체고 럭비부는 첫 '트라이'(공격팀이 상대 팀의 인골 지역에 공을 땅에 내려놓는 행위)를 달성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하지만 에필로그에서 1학년 에이스 강태풍(조한결 분)이 전학을 결심해 럭비부에 위기가 찾아왔다.
공개된 스틸 속 주가람은 럭비부의 동아줄이 될 신입 부원을 찾아 나섰다. 그는 정장에 선글라스까지 걸친 채 무언가를 물색하고 있다. 의미심장한 미소에서 숨길 수 없는 가람의 광기가 느껴진다.
이어 주가람은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식당 주인(정기섭 분)은 매서운 표정을 지은 채 주가람을 노려보고 있다. 하지만 주가람은 가드를 올린 채 땅바닥에 벌러덩 누워 있다. 그가 한양체고 럭비부의 폐부를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트라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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