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3회는 30일 밤 9시 50분 방송한다. /KBS2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산하와 아린이 날카로운 사랑싸움을 벌인다.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 제작진은 30일 3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치킨 가게에서 다투는 박윤재(윤산하 분)와 김지은(아린 분)의 모습이 담겼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 김지은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가 펼치는 로맨스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윤재와 김지은은 달달함을 자랑하던 평소와 달리 차가운 분위기를 전한다. 김지은은 박윤재를 쏘아보다 속에 천불이 나는 듯 차가운 콜라를 벌컥벌컥 마시고 그녀의 분노에 두려워진 박윤재는 몸 둘 바를 모른다.

이어 김지은이 계속 날카롭게 몰아붙이자 당황한 박윤재는 가슴에 손을 얹고 억울해한다. 항상 사랑스럽던 김지은이 톡 쏘는 카리스마를 내뿜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박윤재는 어떤 일로 그녀의 화를 돋운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윤산하와 아린의 풋풋한 연기 합이 설렘을 전할 것이라 확신한다. 한 차례 불어닥친 성별 체인지가 박윤재와 김지은 사이에 어떤 후폭풍을 남길지 3회에서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3회는 이날 밤 9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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