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터치드가 오는 8월 12일 새 미니 앨범 'Red Signal'을 발매한다. /엠피엠지 뮤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밴드 터치드(TOUCHED)가 올해 여름 신보를 비롯해 '열일'을 예고했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터치드는 오는 8월 12일 새 미니 앨범 'Red Signal(레드 시그널)'을 발매한다. 2023년 발매한 'Yellow Supernova Remnant(옐로 슈퍼노바 렘넌트)' 이후 약 23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으로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사업인 '튠업'의 제작 지원으로 만들어졌다.

터치드는 공식 소셜 미디어에 앨범 아트워크를 공개했다. 아트워크는 중심의 붉은색 하트 모양 보석을 다섯 개의 검정색 보석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다. 영롱하면서도 위태로운 긴장감이 감도는 이번 아트워크는 멤버 윤민이 직접 디자인했던 터치드 로고 초안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했다.

터치드는 'Red Signal' 수록곡 중 하나인 'Ruby(루비)'를 'SBS 가요대전 Summer UNIPOP(서머 유니팝)'과 KBS2 '불후의 명곡 – ROCK Festival in(록 페스티벌 인) 울산' 무대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파격적인 선공개 무대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신보 발매와 함께 터치드는 오는 8월 23일, 2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단독 콘서트 'ATTRACTION(어트랙션)'을 개최한다. 공연과 콘텐츠가 결합된 형태로 사진 전시, 청음 공간, VR 체험, 홀로그램 포토부스 등을 마련해 관객들에게 하루 종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보컬 윤민은 MBC '복면가왕'에서 9연승을 달성하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터치드는 새 앨범 발매와 콘서트에 이어 '2025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ACC X Music Festival'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출연은 물론, 뉴욕 'K-Music Night(케이 뮤직 나이트)', 태국 'VISION BANGKOK(비전 방콕) 2025' 등 해외 무대에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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