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으로 일본 오리콘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29일 일본 오리콘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투게더)'가 발매 첫 주 30만 4000장 판매되며 최신 주간 앨범 랭킹(8월 4일 자, 집계 기간 7월 21~27일) 정상에 올랐다.
이는 오리콘 기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역대 최다 주간 판매량으로, 직전 최고 기록이었던 일본 정규 2집 'SWEET(스위트)'의 30만 3000장을 넘었다.
또한 이번 성적으로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12개 앨범을 연속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020년 '꿈의 장: ETERNITY(이터니티)'로 처음 이 차트 정상을 밟은 뒤, 이후 발매한 모든 앨범을 1위에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2022년 'minisode 2: Thursday’s Child(미니소드 2: 써스데이 차일드)'부터는 연속 1위 최다 기록을 보유한 해외 아티스트가 됐고 이후 매 컴백 자신들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은 발매 직후부터 일본 음악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발매 첫날 라인뮤직 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뒤 6일 연속(7월 22~27일 자) 자리를 지켰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뷰티풀 스트레인저스)' 역시 같은 기간 일간 송차트 1위를 고수하며 현지 팬덤의 화력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은 전작 '별의 장: SANCTUARY(생크추어리)'에 이은 '별의 장' 챕터의 마지막 이야기다. 진심으로 서로에게 공감할 때만 가능한 '이름을 불러주는 일'을 통해 서로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앨범의 서사와 이를 시각화한 비주얼, 몰입감을 높이는 퍼포먼스로 팬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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