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그 자리에, 그 시간에' 뮤비, AI 창작 작품
  • 정병근 기자
  • 입력: 2025.07.28 17:35 / 수정: 2025.07.28 17:35
'AI가 그린 기억의 한 장면' 콘셉트로 제작
이창섭의 리메이크 곡 그 자리에, 그 시간에 뮤직비디오가 AI 창작 작품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노느니특공대엔터
이창섭의 리메이크 곡 '그 자리에, 그 시간에' 뮤직비디오가 AI 창작 작품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노느니특공대엔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비투비(BTOB) 이창섭이 리메이크한 '그 자리에, 그 시간에'가 AI 기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27일 김형석 작곡가의 '사계' 프로젝트 네 번째 트랙으로 이창섭이 부른 '그 자리에, 그 시간에'가 공개됐다. 성시경이 2006년 발표한 동명의 곡을 이창섭이 리메이크한 곡이다.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사람의 손이 아닌 AI가 창작한 작품이다.

'그 자리에, 그 시간에' 뮤직비디오는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딥스 스튜디오(Diffs Studio)가 제작을 맡아 정통 발라드의 서정성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비주얼을 구현했다. 이창섭의 섬세한 보컬과 김형석 작곡가의 서정적인 멜로디 위에 감성적인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이 더해져 시간과 기억의 흐름을 시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AI가 그린 기억의 한 장면'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음악이 품은 정서를 시각적으로 확장해 새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시각적 보조를 넘어 곡의 서사와 정서를 확장하는 창의적 해석인 셈이다.

딥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툴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약 3주 만에 완성했다"며 "이 작품은 AI가 그려낸 뮤직비디오가 사람의 감성을 얼마나 섬세하게 담아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AI는 단순한 시각적 보조 도구가 아닌 창작의 핵심 도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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