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이 연출하고 엠마 마이어스·제나 오르테가 등이 출연한 미국 인기 드라마 '웬즈데이'가 시즌3의 제작을 확정했다./넷플릭스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미국의 인기 드라마 '웬즈데이'가 시즌3의 제작을 확정했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시즌2 파트1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의 시즌3 제작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웬즈데이'의 새로운 시즌은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와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웬즈데이'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영어 부문 역대 1위, 17억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운 작품이다.

팀 버튼 감독의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제나 오르테가, 엠마 마이어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세계적인 팬덤을 생성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웬즈데이' 시즌3 제작이 확정되자 총괄 프로듀서 앨프리드 고프와 마일스 밀러는 "'웬즈데이'가 시즌3로 '네버모어 아카데미'의 복도를 다시 거닐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들은 "시즌3에서는 학교의 음산한 비밀을 파헤치고 아담스 가문 묘지에 더욱 깊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웬즈데이' 시즌2 파트1은 8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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