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방효린 '애마', 8월 22일 넷플릭스 공개
  • 김샛별 기자
  • 입력: 2025.07.24 11:19 / 수정: 2025.07.24 11:19
1980년 에로영화 '애마부인' 탄생 과정 배경
진선규·조현철까지 출연…8월 22일 전 세계 공개
배우 이하늬 방효린 진선규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마가 8월 22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넷플릭스
배우 이하늬 방효린 진선규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마'가 8월 22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넷플릭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하늬와 방효린이 불합리한 시대에 맞서기 위해 연대한다.

넷플릭스가 24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마'의 공개일을 오는 8월 22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서는 톱스타 희란(이하늬 분)과 신인 배우 주애(방효린 분)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독전' '유령' '천하장사 마돈나' 등 장르 불문 독특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을 사로잡아온 이해영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 작품이다. 여기에 배우 이하늬부터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까지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배우들이 라인업을 완성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1980년대를 풍미했던 희대의 화제작 영화 '애마부인'의 간판이 걸린 극장을 배경으로 당대 최고의 탑스타라고 불린 희란과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주애의 모습이 담겼다. 눈빛과 표정,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두 사람의 상반된 모습은 '애마부인'이라는 작품을 통해 만나게 된 이들이 들려줄 이야기와 선보일 색다른 케미스트리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벗기려고만 하는 시대, 시원하게 뒤집는다"라는 문구는 불합리한 시대와 시스템 속 권력에 순응하지 않고 각자만의 방법으로 맞서 연대할 희란과 주애의 모습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애마부인'을 둘러싼 네 명의 인물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 시절 화려했던 충무로의 이면을 담았다. 1980년대 최고의 톱스타라고 불린 희란은 노출 위주의 시나리오에 분노하고 구중호(진선규 분)에게 당당하게 보이콧을 선언한다. 하지만 영화사 계약으로 인해 결국 그는 '애마부인'에 출연해야만 한다.

이에 영화사 대표 구중호는 희란을 조연 에리카로 강등시킨다. 새로운 배우를 찾기 위해 신인 감독 곽인우(조현철 분)와 함께 대대적인 오디션을 개최한 그는 당돌한 매력의 주애를 발굴한다.

"저를 정희란으로 만들어주세요"라는 주애의 말에 "재미있네?"라고 말하는 희란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을 보여주며 이들이 어떻게 관계 발전을 이뤄낼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항상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희란과 카메라 앞에 서 본 적 없는 신인 배우 주애의 갈등, 제작사 대표 중호와 감독 인우의 대립 등 영화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순탄치 않음이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시대적 배경을 고스란히 반영한 여러 공간들과 다채로운 의상, 감각적인 스타일링까지 구현한 '애마'는 그때 그 시절 충무로의 중심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1980년대를 풍미했던 희대의 화제작 '애마부인'의 촬영을 둘러싼 충무로의 이야기 속 두 여자의 연대를 유쾌하면서도 재치 있게 그려낸 '애마'는 총 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8월 2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 ※ 이 기사는 팬앤스타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댓글 6개 보러가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