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가수 보아(BoA)가 새 앨범에서 다채로운 감정선을 예고했다.
보아는 8월 4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에 열한 번째 정규 앨범 'Crazier(크레이지어)'를 발매한다. 총 11곡이 수록되는 이번 앨범에서 보아는 각 트랙에 맞춰 각각 다른 감정을 표현할 계획이다.
먼저 수록곡 'What She Wants(왓 쉬 원츠)'는 세련된 기타 사운드와 R&B 감성이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변명뿐인 연인을 후회 없이 사랑한 만큼 이별 앞에 쉽게 끊어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다른 곡 'Up And Down(업 앤드 다운)'은 그루비한 리듬과 마이너한 무드가 매력적인 R&B 팝 곡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에 휘둘리며 균형을 잃고 끝내 모든 걸 걸게 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그렸다.
이어 'Like I Like(라이크 아이 라이크)'는 밝고 에너지가 느껴지는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 곡으로 감정을 당당하게 표현하며 상대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귀여운 자신감을 통통 튀는 감성으로 담아냈다.
'Hit You Up(히트 유 업)'은 브라질리언 펑크 기반의 경쾌한 댄스 곡으로 흥을 더하는 브라스 사운드와 퍼커션 리듬이 어우러져 청량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지금 이 순간을 함께 즐기자는 메시지를 녹였다.
한편 보아의 열한 번째 정규 앨범 'Crazier'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보아의 25년 음악 세계를 집약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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