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새로운 월드투어 [NEW_]의 개최를 발표했다./플레디스](https://img.tf.co.kr/article/home/2025/07/21/202540511753075353.jpg)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세븐틴이 새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오는 9월 13일과 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INCHEON(세븐틴 월드 투어 [뉴_] 인 인천)'을 개최하고 새 월드투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투어 제목인 'NEW_'는 새롭게 펼쳐질 세븐틴의 도전을 예고하는 단어다. '새로운'을 뜻하는 'NEW' 뒤에 여백(_)을 남겨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표현했다. 자유롭게 뻗은 길 위를 걷는 포스터 속 멤버들의 모습 역시 세븐틴이 시작할 또 다른 여정을 드러낸다.
세븐틴은 10주년 기념일인 지난 5월 26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 'HAPPY BURSTDAY(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모든 멤버의 솔로곡을 앨범에 수록하고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를 비롯한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또 'HAPPY BURSTDAY'는 음반과 음원 모두에서 흥행을 이뤄내며 'K팝 최고 그룹 세븐틴'의 저력을 보여줬다. 'HAPPY BURSTDAY'는 써클차트의 상반기 앨범 차트 정상을 밟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했다. 타이틀곡 'THUNDER(선더)'는 멜론 톱 100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새 월드투어는 다시 태어난 세븐틴의 진면모를 발휘하는 동시에 10주년 열기를 또 한 번 고조시키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미국 빌보드 박스스코어 2025년 반기 톱 투어(Top Tours) 부문에서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3위)를 달성한 이들이 새 월드투어로 어떤 이정표를 세울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SEVENTEEN WORLD TOUR [NEW_]'의 개최 지역과 일정은 추후 순차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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