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나은이 '아이쇼핑'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8일 "이나은이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극본 안소정, 연출 오기환)에 소미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덱스) 등이 출연한다.
이나은은 극 중 양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 중 한 명인 소미 역을 맡았다. 그는 리더 역할을 하는 아현(원진아 분)을 비롯한 아이들과 함께 아픈 상처가 있음에도 당찬 에너지를 지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주로 청춘 학원물 위주의 작품을 선보이던 이나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액션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지난 2015년 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한 이나은은 웹드라마 '에이틴(A-TEEN)' 시리즈를 통해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힙합왕 - 나스나길'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하며 입지를 쌓았다.
그러나 지난 2021년 같은 그룹 멤버 이현주를 집단적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나은은 촬영 중이던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중도 하차하며 작품 활동에도 차질이 생겼다.
이후 복귀를 꾀하던 그는 지난해 SBS' 재벌X형사' '크래시' 등에 특별출연하며 시청자를 만났다. 또한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나은이 정식 출연하며 복귀작이 된 '아이쇼핑'은 오는 21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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