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임윤아와 이채민이 긴 세월을 뛰어넘는 특별한 만남으로 오감을 자극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 제작진은 17일 연지영(임윤아 분)과 왕 이헌(이채민 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해 작품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모았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 슬립한 프렌치 셰프 연지영이 당대의 미식가이자 최악의 폭군 이헌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포스터에서 연지영은 하얀색 셰프복을 입고 요리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식재료가 담긴 소쿠리와 양념이 담긴 단지 사이로 숙수(조선시대 요리사)들이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는 수라간 한복판에서 연지영은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음식을 만들고 있다.
연지영과 달리 이헌은 휘황찬란한 옥좌에 앉아 있다. '최고의 수라상을 준비하도록 하죠'라는 문구처럼 각종 산해진미로 가득한 수라상 앞에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식과 양식이 어우러져 오묘한 조화를 자랑하는 음식들이 군침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각기 다른 맛을 가진 식재료가 한데 모여 맛있는 조화를 이뤄내듯 현대를 살던 연지영과 과거에 사는 이헌이 만나 일으키는 시너지가 색다른 맛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청자분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입맛을 돋우는 소울푸드 같은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폭군의 셰프'는 오는 8월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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