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준영이 '한끼합쇼'에 출연해 맛집 가이드로 나선다.
JTBC는 17일 "오늘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한끼합쇼' 2회에 이준영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준영은 자주 가는 연남동 코스와 '찐 맛집'을 소개하며 '한끼원정대'의 일일 가이드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첫 방송한 '한끼합쇼'는 김희선과 탁재훈이 '오늘의 동네'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저녁 식사에 초대해 준 '오늘의 식구'를 위해 선물 같은 밥상을 대접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김희선과 탁재훈은 성북동 '밥친구' 찾기에 성공하며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진짜 섭외 없이 초인종을 누르는지 몰랐다. 완전 리얼이다"라고 후일담을 털어놓으며 밤마다 악몽에 시달린다고 고백한다. 마치 현실처럼 문전박대당하는 꿈을 꿨다는 MC들이 오늘도 '밥친구'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연남동에서 만난 '오늘의 동네 친구'는 이준영이다. 이날 이준영은 'JTBC의 아들' 수식어를 차지하기 위해 '한끼합쇼'를 찾는다. 소문난 '라멘 덕후' 이준영은 줄 서서 먹는 연남동 맛집을 소개하는 등 일일 가이드를 자청한다. 그는 평소 요리 실력에도 자신감을 드러내며 일일 셰프에 대한 기대감도 표현한다.
또한 이준영은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식은땀까지 흘리며 초인종 누르기 연습에 매진했다고 고백한다. 극 중 캐릭터와 전혀 다른 이준영의 반전 매력에 탁재훈은 "이렇게 수줍음이 많으면 연애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이준영은 실제 연애 경험담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이준영의 '한끼원정대' 도전 이야기는 오늘(17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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