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그룹 아이들(i-dle) 미연이 따뜻한 음색으로 추영우 조이현의 로맨스에 감성을 더한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제작진은 15일 "미연이 가창에 참여한 OST Part(파트) 5 '우리 우연히 만나'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연은 '견우와 선녀'의 다섯 번째 OST 주자로 나선다.
'우리 우연히 만나'는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로 잔잔하게 시작해 청량한 밴드 사운드로 이어지는 발라드곡이다. 미연의 밝고 섬세한 보컬과 아련한 감성이 어우러져 향수를 자극한다.
그간 다수의 OST에 참여해 온 미연은 이번 곡에서 특유의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극 중 박성아(조이현 분)와 배견우(추영우 분)의 감정선을 한층 더 깊고 섬세하게 전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견우의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 배견우와 이를 막으려는 무당 소녀 박성아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배견우와 박성아의 '케미'가 풋풋한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미연이 OST로 힘을 보탠 '견우와 선녀'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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