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아시아와 북미에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3일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아시아와 북미의 10개 도시 12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고 밝혔다.
르세라핌은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이지 크레이지 핫)''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인천에서 시작한 콘서트는 오는 7~9월 아시아와 북미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펼쳐지는 아시아 투어는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까지 총 4개 도시 공연이 완판됐다. 특히 19일과 26일 예정된 타이베이, 홍콩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돼 각 지역에서 공연이 1회씩 추가됐다.
9월 3일 시작하는 북미 투어 역시 개최 소식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6개 도시 공연이 매진됐다.
르세라핌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르세라핌은 지난 5~6월 진행한 나고야, 오사카, 기타큐슈, 사이타마 4개 도시 9회 공연을 통해 일본에서만 총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11월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도쿄돔에 입성하는 등 투어의 규모를 확장한다.
아시아와 북미 투어를 앞둔 르세라핌은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공개한 싱글 4집 타이틀곡의 영어버전 'DIFFERENT (English ver.)(디프런트)' 무대를 선보인다. KBS2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해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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