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안재현이 외로운 마음을 털어놓는다.
KBS2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 제작진은 8회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안재현이 '가오정'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8회 방송에서 안재현을 비롯해 이민정 붐 김정현 김재원과 게스트 양동근 위하준 박규영은 저녁 시간 거실에 모여 앉아 가슴 속 이야기를 꺼낸다. 이때 안재현은 "어느새 친구들이 다 결혼해서 부모가 됐다. 그러다 보니 즉흥적으로 약속을 잡는 것이 미안하더라"라고 고백한다.
그는 "바쁘게 일하다가 주말에 시간이 나도 친구들은 이미 다 가족이 있으니까 만나기 조심스럽더라. 요즘 혼자인 게 외로운 것 같다"고 솔직하게 전한다. 안재현의 고백에 이민정과 붐은 물끄러미 그를 바라본다.
붐이 큰 결심을 한 듯 안재현에게 "아픔을 잘 이겨내고 결혼을 해서 그런 것들을 경험해 봐"라고 조언하고 사뭇 진지해지는 분위기에 안재현은 당황한다. 안재현은 "더 이상의 아픔은 없다"고 손사래를 치지만 붐은 멈추지 않고 그를 위한 특급 제안까지 한다. 붐이 안재현에게 어떤 제안을 건넬지 궁금증이 모인다.
'가오정' 8회는 오는 4일 밤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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