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MBC 대학가요제'가 13년 만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MBC는 27일 "'MBC 대학가요제'가 '2025 대학가요제-청춘을 켜다'라는 프로그램명으로 13년 만에 재개된다"고 밝혔다. 1977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신인 발굴의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온 프로그램의 부활 소식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2년 이후 13년 만에 재개되는 '2025 대학가요제-청춘을 켜다'는 오늘날의 음악 트렌드를 반영하는 새롭고 다채로운 시도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기에 프로그램은 장르나 형식의 제약을 허물고 젊은 뮤지션들의 개성과 가능성이 마음껏 빛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캠퍼스를 넘어 세상에 울려 퍼질 청춘의 노래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의 숨은 보석 같은 뮤지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MBC는 이날부터 8월 10일까지 '2025 대학가요제-청춘을 켜다'에 참가할 아티스트들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는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MBC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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