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새 앨범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탔다.
23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지난 16일 발매한 미니 3집 'bomb(밤)'은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6월 16일~22일) 동안 40만 1674장 팔려 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전작인 미니 2집 'I’LL LIKE YOU(아이 윌 라이크 유)'의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약 38만 장)을 넘어선 자체 최고 기록이다.
앨범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 두 더 댄스)'도 반응이 좋다. 이 곡은 마법의 주문 같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힘입어 인기 순항 중이다. 공개와 동시에 멜론 '톱 100'에 진입 후 순위권(일간차트 최고 80위)을 유지하고 있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를 찍었다.
아일릿은 지난 16일 컴백 직후 여러 음악 방송에 출연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멤버들의 사랑스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마법 소녀 스타일링부터 설렘 가득한 퍼포먼스, 곡의 몰입감을 높이는 표정 연기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양이의 날렵한 몸짓과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가 킬링 포인트다.
아일릿은 팀 활동은 물론이고 멤버별 활동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이중 윤아는 오는 24일 웹예능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해 매력적인 음색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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