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하이키 이적 보도와 관련해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GLG엔터테인먼트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걸그룹 하이키(H1-KEY)의 이적 소식이 보도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GLG엔터테인먼트는 20일 <더팩트>에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의 이적은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국일보는 하이키가 최근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이적을 결정하고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멤버 전원이 GL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이적한다는 것이다.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는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 등이 소속돼 있다.

다만 GLG엔터테인먼트는 "하이키의 이번 앨범은 GLG와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의 공동 제작"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22년 데뷔한 하이키는 2023년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Rose Blossom(로즈 블러썸)'의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뒤늦게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을 해 '중소의 기적'을 보여줬다.

이후 하이키는 미니 2집 'Seoul Dreaming(서울 드리밍)', 미니 3집 'LOVE or HATE(러브 오어 헤이트)' 등의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며 활동했다. 하이키는 오는 26일 미니 4집 'Lovestruck(러브스트럭)'으로 약 1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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